대명한의원

뇌에 혈관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일부의 손상으로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 뇌졸증(중풍)은 매년 한국에서 10만5천명이 경험하고, 평균 5분에 1명 꼴로 발생하는데 전세계적으로 발생 후 38% 사망, 30% 영구장애를 갖게 될 수 있는 증상으로 한의원에서 병행치료를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의 중풍은 양방에서는 뇌졸중을 말하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국소 뇌조직 대사에 이상을 일으켜 뇌의 부분적인 기능이 상실하는 것을 말합니다. 후휴증상으로는 운동장애, 감각장애, 언어장애, 보행장애, 기억상실등이 있으며 사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풍은 원래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수 일 전부터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풍의 전조..

담궐두통의 증상은 어지럽고 메슥거리면서 앞이마와 관자놀이가 아픈 게 대부분입니다. 한의원을 자주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서 비위 허약으로 속이 울렁거리며 어지럼증과 함께 사지권태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내과적 원인으로 생긴 두통으로 보고 치료합니다. 체질적으로는 몸이 냉하고 소화력이 약하며 체형이 좀 마른 소음인 체질들이 많은 편입니다.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항상 몸이 무겁고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 중 '담(痰)'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혈이 많거나, 소화기 기능이 무력해서 생성된 담이 머리로 몰려 뇌압이 상승되어 아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징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열도 없이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담이 머리로 몰릴 ..

변비는 변이 딴딴하면서 수일 동안 배변을 못하여 고통을 받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만성적으로 변비가 있는 경우에 새벽마다 억지로 찬물을 마셔 장에 고통을 줌으로써 장운동을 유도하거나, 대변을 소통시키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약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약) 설사를 시켜 해결하는 사람도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많은 과정이 전부 다 관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변비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첫째, 대장에서 대변을 부드럽게 해 주는 점액을 분비해 주는 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여 점액의 분비가 부족할 때 즉 대장이 건조해서 발생합니다. 둘째, 대장이 차가워지나 힘이 없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셋째, 위장의 기능이 약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시간이 활발하지 ..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이 소갈의 범주에 속합니다. 소갈이란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시고 많이 먹지만 몸은 점점 야위며 소변 양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추가되는 질환입니다. 소갈증의 일반 증상에 대하여 동의보감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중소에 관해 써져 있는 것을 보면 음식은 많이 섭취하지만 곧 공복이 된다는 것, 몸이 야위고 갈증이 있으며 자주 소변을 보고 그 맛이 단 것 등을 중요한 증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갈증 발생과 관련해서 중시하는 것은 폐, 비, 신의 세 장기의 기능 장애와 열에 의한 진액과 혈의 부족입니다. 그리고 진액이나 혈 부족을 일으키는 요소로 술을 과음하는 것, 단맛이나, 짠맛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몹시 놀라거나 흥분하는 등 심한 정신적 자극, 신정(성호르몬)의..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감을 실감케 하는 방광염 젊을 때는 시원하게 나오고 미뤄도 괜찮았는데, 삼십 대를 넘긴 이후로는 자주 누게 되고 누고 난 뒤에도 시원하질 않으며 때로는 밤으로 잠을 못 자게 만들기도 하는 방광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 나이를 먹는 것은 한 가지인데, 특히 여성들이 임신, 출산 후에 더 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방광은 겨울과 같아 갈무리하는 자리입니다. 시절이 변하니 방광염이 더 생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행(五行)상으로 보면 움직이고 활발하게 성장하는 자리를 간이나 심장에 비유하면, 방광이나 콩팥은 겨울처럼 내면 봄의 발아를 위해 저장하는 자리입니다. 결국 저장하는데 문제사 생기면 방광염이 잘 생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산이 안되어도 저장이 부족하고, 소모가 과다해도..

★알레르기는 우리말로 과민반응입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한의학의 표현은 여러 가지 증상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의 증상은 효천, 해수에 해당하고, 알러지성 비염은 분체, 비구, 비연에 해당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은 은진, 선에 해당하고, 식품과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는 은진, 식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한의학에는 알레르기란 용어자체는 없지만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은 수천년 전부터 우리 선조들을 괴롭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의 특징적인 용모와 증상 ①눈이 잘 충혈되고 가려워 한다. ②눈 아래 피부가 까맣게 변해 있다. ③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많다. ④코피가 잘 난다. ⑤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이 잘 생긴다. ⑥입안이 ..

동의 보감에는 "대체로 사람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니치게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게 되는 것입니다. 중풍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로는 고령, 스트레스, 체질, 성격, 담배, 술, 기름기 음식 등 사회적 인자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증의 과거병력 등 질병적인 인자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풍은 11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평소에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흔히 양방에서는 뇌졸증(腦卒症)을 말하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국소 뇌 조직 대사..

# 땀으로 다 나가 약 효과가 없나? 여름철이면 땀을 많이 흘혀 인체 내의 진액이 체외로 배출되어 내부가 허증에 빠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허증에 빠지면 우선 기력이 떨어져 의욕이 없어지고, 밥맛이 떨어져 음식을 먹지 못하면 더욱 몸이 처지게 됩니다. 원기가 훼손되어 있는 시기에 적절한 약을 투약하여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지만 땀으로 나간다는 말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여름철 보약이 왠지 미덥지 못한 모양입니다. 땀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보약을 잘 쓰면 다른 계절보다는 훨씬 효능을 빨리 볼 수 있으며 땀으로 약효가 나간다는 말은 한약의 약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소리입니다. # 수험생에게 좋은 '총명탕' 여름철은 수험생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입니다. 연일 30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싸우며 공부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