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한의원

★알레르기는 우리말로 과민반응입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한의학의 표현은 여러 가지 증상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의 증상은 효천, 해수에 해당하고,

알러지성 비염은 분체, 비구, 비연에 해당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은 은진, 선에 해당하고,

식품과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는 은진, 식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한의학에는 알레르기란 용어자체는 없지만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은 수천년 전부터 우리 선조들을 괴롭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의 특징적인 용모와 증상

①눈이 잘 충혈되고 가려워 한다.

②눈 아래 피부가 까맣게 변해 있다.

③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많다.

④코피가 잘 난다.

⑤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이 잘 생긴다.

⑥입안이 잘 헌다.

⑦목덜미 뒤에 솜털이 많다.

⑧혀에 얼룩덜룩한 지도 모양의 설태가 있다.

★알레르기 체질의 원인

①유전적인 원인

부모에게서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에게도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확률이 높은 것을 근거로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면 아이가 알레르기일 확률이 50%이고,

양쪽이 알레르기면 90%가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②환경 요인

먼지가 많거나 아파트와 같이 밀폐된 생활환경을 들 수 있고,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 등 계절과 날씨도 꼽을 수 있습니다.

③신체적인 요인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서 생기는 심리적 요인이나

나이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어 연령적인 요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수질, 토양, 공기의 오염으로 인한 공해가 나쁜 영향을 미치고,

과자류나 인스턴트식품에 첨가되는 여러 가지 색소나 방부제 등도 일종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원칙

한의학적인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법은

먼저 병들기 전에 미연에 병을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무증상 시기에 증상의 발현을 최대한 억제하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천식을 예로 들면

안정기의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데 역점을 두어 발작기를 예방한다는 말입니다.

비염을 예로 들면

항상 봄철에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봄 이외의 계절에 적극적인 예방이

다음 해 봄철에 비염의 증세를 약하게

혹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근본치료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체질개선 요법을 해야 하는데,

즉, 감기, 찬바람, 찬물, 찬 음식에 강한 체질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체질개선방법

첫째,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운동은 모자라도 안되지만, 지나쳐도 탈입니다.

나이에 맞게 가볍게 함이 좋습니다.

둘째, 생활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①식생활 개선

잡곡 식사, 생식요법 등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인은 쌀밥, 육식, 가공식품, 과식, 폭식 등의 식생활이 병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한 식사요법이 아니어도 중요한 것은

1) 과식/폭식은 절대 금지 

2) 소화 잘 되는 식사

3) 인스턴트(방부제 함유) 금지

그리고 골고루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규칙적인 생활

복잡한 사회생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 지나친 컴퓨터, 밤샘 도박, 밤샘 음주, 지나친 놀리 등을 피하고,

직업(학업)과 가정에 충실하고 건전하고 담백한 생활이 좋습니다.

복잡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생활은 반드시 면역을 떨어뜨리고 나쁜 체질을 가져옵니다.

③건전한 정신생활

경쟁과 스트레스를 피하십시오.

스트레스는 남으로부터 받은 것보다 스스로의 욕구에 의해서 지나치게 용을 쓰는 것이 매우 나쁩니다.

★셋째, 한약요법이 있습니다.     

한약요법은 체질과 처방이 정확히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대명한의원에서는

「인간이 생활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는

소모 과정에서 열(화)를 발생시키는데,

이 열을 인체에서 다시 저장해서 쓸 수 있는 에너지 형태로 만들 수 있어야 건강한 몸을 지켜나갈 수 있다」

고 보고,

그렇지 못하면 몸에 염증반응이 생겨 건강한 몸을 해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알레르기 질환 한약처방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