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한의원

변비는 변이 딴딴하면서 수일 동안 배변을 못하여 고통을 받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만성적으로 변비가 있는 경우에 새벽마다 억지로 찬물을 마셔 장에 고통을 줌으로써 장운동을 유도하거나,

대변을 소통시키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약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약) 설사를 시켜 해결하는 사람도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많은 과정이 전부 다 관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변비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이상의 원인들 중에서 여러 가지를 공유하면

변비는 점점 심해지고 변을 볼 때마다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병(변비)을 고침에 있어 본인이 스스로 잘못된 생활을 개선시키면서

한의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개인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으나 해결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한방에서는

장의 환경을 개선시켜 장 스스로가 움직이고 활동하여

대변을 수월하게 배출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변비를 해결합니다.

그 원칙이 사람의 배는 따뜻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가워진 내장을 따뜻하게 해 주고,

메마른 장세포에 부족한 기름을 공급하고,

내장의 기능을 돋우고 살려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면

변비는 해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법이요 자연인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부터는 설사를 유발해 대변을 나가게 하는

약이나 관장약으로 해결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자연은 그대로만 하면 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