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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내과,소아청소년과

갑상선 질환

사과향~기 2019. 6. 5. 15:17

질문: 37세 주부입니다. 자식 둘과 남편과 살면서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충혈되면서 심장도 두근거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생기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살도 빠지고 힘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내과에 들러 검사했더니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 몇 달 동안 신경을 바짝 썼더니 이런 현상이 생긴 듯 합니다. 한방에서는 어떤 치료 대책이 있는지요?

이런 질문을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한방에서는 '화" 로 봅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생기는 질환 중의 하나지요

다시 말해서 

맑고 깨끗한 것은 위로 올라가고 탁한 찌꺼기는 아래로 빠져 나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감정에 휘말리면 우리 몸의 피는 혼탁해집니다.

특히 초조와 짜증을 내거나, 한 가지 일에 골몰하여 긴장이 될 때 기운이 위로 뜨므로 차츰차츰 탁한 찌꺼기가 위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머리와 하늘은 유형과 무형이라는 차이에 의해,

머리와 목에는 조직(갑상선)이 있으므로 해서 찌꺼기가 올라가면 조직에 박히게 되고,

하늘은 무형체이므로 바람이 불면 찌꺼기가 올라간다하더라도 어디 붙어 있을 데가 없으므로 허공에 떠 있다가 기운이 잠잠해지면 다시 내려와 버리는 것이 이치입니다.

바람이 약하게 불면 조그마한 찌꺼기나 먼지 같은 것이 올라 가지만,

많이 불면 큰 찌꺼기가 올라 가듯이, 우리가 많은 활동을 하게 되면 찌꺼기가 더 많이 생겨 더 올라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찌꺼기가 위로 올라가서 조직을 막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찌꺼기가 위로 올라가서 갑상선에 박히면 갑상선이 일을 할 때마다 충돌이 생깁니다.

이 때 갑상선이 붓고 성이 나며,

갑상선과 연결되는 호르몬 대사에 문제가 생기니 갑상선 시능항진증이라 병명하는 것입니다.

감정에서 병이 유래 되었고 마음이 온 몸을 다스리니

걱정 ,불안, 긴장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갑상선이 막힌 것은 소통 시켜주고, 찌꺼기는 녹여 없애고,

성이 나 부어 있는 조직은 가라앉히는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한방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완화와 더불어 근원적인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흥분 되었던 곳도 시간이 차츰 경과하면서 찌꺼기는 쌓이고

이에 충돌하는 우리 몸의 생명력(면역기능)은 점차 줄어드니

기능항진에서 이제는 기능저하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도 아셔야 합니다.

 

 

대명한의원에서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저하증 치료는 한약으로 하고 있으며,

열 받는 신체의 화를 조절할 수 있는 '폐' 를 다스리는 관점에서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거나 상담문의(032-543-0665) 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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