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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대하 본문

냉대하는 대표적인 여성병 중에 하나로 같은 여성끼리도 말하기를 꺼리는 비밀스러운 질병입니다.

 

 

여성들은 후각에 민감하고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특히 결혼 전이면 모르지만

남편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결혼생활에서는 더욱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냉은 세균으로부터 여성 생식기를 보호하는 여성 성기의 분비물로

배란기나 임신 시 양이 많아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양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정상적인 분비물인 경우 생리 후 약 2~3일간에는 유백색이지만)

염증성을 띤 짙은 색의 분비액이 흐르면 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질이나 대하의 상태나 색깔로 여성 성기의 병을 판단하고 치료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일 흔한 것은 약간 강한 산성의 시큼한 톡 쏘는 냄새가 특징인, 누런빛을 띠는 황대하입니다.

비위 기능이 약하고 질이나 자궁에 염증이 있거나 골반 내의 순환 장애로 인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외음를 오염시켜 음부 가려움증, 더 나아가서는 방광염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콧물같이 맑고 하얗거나, 간혹 코처럼 진하거나 비지처럼 덩어리지는 백 대하는

하체가 허하고 냉해서 생깁니다.

심한 백 대하는 자궁 자체의 온도가 일정하지 못해

착상이 안되어 불임증을 유발하거나, 자연 유산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복부 통증 및 골반, 허리의 만성요통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적대하는 약간 붉은색으로 심장의 열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혈성 대하입니다.

자궁 내막에 심한 염증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청대하는 쇼크 등 정신적인 것이 원인으로 색이 푸르고 끈끈하고 비린내가 심합니다.

드물게 보이는 검붉은 흑 대하는 자궁암 말기에 내장이나 종양이 썩어 피와 함께 나와 고기 썩는 듯한 악취가 풍깁니다.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대하는 체력 저하, 변비, 소화장애, 생리불순 같은 부인과 질환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주 재발하므로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알맞게 처방해야 합니다.

체질상 몸이 냉해 손발이 차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기를 보하는 약물로 몸을 데워주고 활성화시켜 기를 끌어올려주어야 합니다.

손발이 굵고 몸이 비대하며 건강한 체질로 땀을 많이 흘린다든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손과 발이 저리거나 쉬 피로를 느끼며 가슴도 두근거리고 잘 놀라면

정신을 안정시키며 콩팥의 허하고 냉한 기운을 제거하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또한 뜸 요법과 침요법 부항요법을 겸하여 치료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냉대하 관리요령

1. 하체를 차게 하는 미니스커트는 금물.

2.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팬티스타킹이나 청바지는 삼간다.

3. 찬 바닥에 앉거나 찬 음식을 먹지 않는다.

4. 속옷은 면 100%로 된 것으로 자주 갈아입는다.

5. 음부는 흐르는 물에 청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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