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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건조증

사과향~기 2019. 7. 17. 15:34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질 건조증은 흥분해도 질이 보송보송한 채로 있거나

충분한 애액이 분비되지 않아 성교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성교에만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며,

질 속이 건조하여 질이 당기고 화끈거리며 뜨겁게 따끔거리거나 아랫배가 당겨지는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걸을 때 질벽이 마찰되는 아픔이 심해서 다리를 벌리고 엉금엉금 걸어야 한다고 호소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남성에게 발기부전이 있다면 여성에게는 질 건조증이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

아이를 낳은 후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서야 성생활의 도를 깨치기 시작한다고들 하는데

SEX이야기만 나오면 말이 많던 Y부인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

그녀는 남편의 성테크닉이 부족하여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은근히 남편을 탓한다.

병원을 찾은 Y씨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이다.

삽입을 하여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음액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통증이 느껴지는 것으로 

이러한 상황에서의 SEX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일 뿐으로 점점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두려움이 된다.」

이와 같은 경우는 부부생활의 트러블의 원인이 여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남편의 탓으로만 돌리는 흔한 예입니다.

 

한방에서는

질건조증의 원인을

음액의 고갈, 신장의 양이 허하거나 간의 기가 울결 되어 기혈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보는데,

Y부인의 경우는 신장의 음이 고갈되어 오는 병으로

남성위주의 성생활을 해왔던 예전보다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여권 신장의 결과로 볼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음이 부족하다는 말은 곧 내분비 호르몬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한방에서는 음고(陰枯)라 하며,

외음이나 질액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거의 분비되지 않는 증상이 이에 해당합니다.

 

질 건조증은 폐경이 오거나 갱년기 장애가 나타나면 자주 볼 수 있는데

Y부인처럼 젊은 나이에도 흔히 찾아오며,

체질에 따라서 나타나기도 하고

각종 정서장애나 스트레스가 오래 쌓여 생체리듬이 깨져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보통 질건조증이 있는 여성은 흔히 몸이 쇠약하고 우울하며

소극적이고 매사에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전문치료와 함께 마음의 평정을 찾고 낙관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커피, 술이나 맵고 작 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영양가 높고 양은 적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더불어 하복부를 마사지하거나 배꼽아래에 따뜻한 습포를 약 15분 정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불어 기운을 돋궈주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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