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한의원

한의학에서 야뇨증에 대한 치료는 아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방으로 야뇨증을 치료하면 신방광의 기능을 향상시켜 

소화기, 호흡기의 기를 보강하고 성장 발달을 도와 줍니다.

밤으로 오줌을 싸는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태중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와

태어나서 생기는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광은 소변을 모아 두었다가 깍 차면 내어 놓는 자리로,

겨울, 봄, 여름 동안 충실히 여문 곡식이 수확될 수 있는 것처럼,

오장육부의 기능이 좋아야 방광도 제기능을 하게 됩니다.

임신 중에 임산부가 입덧이 심했거나 

정신적으로 우울한 고민이 많았거나 

과로를 한 경우

태중에서 아이의 신경과 방광이 성숙이 약하여

출생 후 밤마다 오줌을 싸는 경우가 선천적인 야뇨증으로,

이 때는 오장육부를 모두 다스려야 비로소 방광의 문제가 해결이 되며,

치료하는 시일도 오래 걸린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후천적인 야뇨증은

감기등의 질병을 오래 앓았거나

설사를 오래 한 경우

또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거나

식욕부진이 오래되어

방광이 점점 허약해진 경우로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먹고 자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요즘은 

정신적인 긴장, 외로움, 과도한 공부시간, 컴퓨터, 핸드폰의 오랜 사용이

야뇨증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이외에도 잦은 질병으로 인한 항생제 남용이나 

지나친 군것질로 장이 게을러지는 경우,

또는 어른들과 같이 밤 늦게 자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야뇨증의 증상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야하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우선 인식한 이후에

방광의 기능이 회복하도록 적절한 치료법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의 마음을 지지해주고 보듦어주며,

항상 아이의 옆에는 사랑해 주는 부모가  있다는 믿음을 주고 

조그만 실수 하나라도 수용해 주는 부모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