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한의원

오십견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나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어깨,무릎,발목, 허리에 손상이 잘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질환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정신적으로 성숙되고 안정이 되며 유혹에 잘 빠지지 않는 나이지만,

육체적으로는 기운의 흐름이 약해지니 기운의 짝인 혈액도 역시나 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빠른 흐름이 느려지고, 많던 양이 줄어들고, 흘러가는 길도 좁아지고,

노폐물로 인해 흐름이 방해되니 근육과 관절에 피로가 잘 쌓입니다.

이 피로가 쌓이면 근육과 관절이 점점 녹슬어 운동장애를 조성하니 노인성 질환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좋은 영양분의 공급은 부족하고

노폐물이 그 자리를 메우니 굳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활동이 여의치 않으니

통증이 생기는 것이 노인성 질환입니다.

이를 예방하거나 혹 병이 생겼다면 이런 기본적인 개념에서 출발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잘 파악해야 적절한 대응책도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창틀이 녹이 쓸어 창문이 잘 열리지 않는 상황과 비슷하니

첫째, 창틀의 녹을 없애려면 먼저 기름칠을 해야 녹이 잘 없어지듯이 정혈(精血)을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둘째, 녹을 직접 긁어내는 습담(濕痰-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셋째, 자신의 기운이 지쳐 스스로 만든 녹이므로, 오장육부의 기운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원활하게 기운이 돌도록 만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골다공증

이라는 진단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칠십인 할아버지가 등산을 자주 즐기십니다.

젊어서부터 몸과 마음관리를 충실히 하신 분입니다.

X-ray 사진상에는 뼈가 노화되어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허리 다리 근육이 튼튼하여 등산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뼈가 닳아도 등산을 할 수 있는 것은 근육이 뒷받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허리와 다리로 충분한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피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육십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늘 허리 다리 발목이 아파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하시는 분들도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흔히 받습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섯이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에 너무 현혹되거나 칼슘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근육이 튼튼하면 뼈의 노화를 보완할 수도 있으니 전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하겠습니다.

이런 원리에 준하여 일상생활에도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활하시고

더불어 한방치료를 겸하시면 나이가 들어 생기는 근육 관절질환은 치유가 될 것입니다.